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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이 크고자 한다면? 탄탄한 소부장 기업 필수

2021.08.05

바이오산업이 크고자 한다면? 탄탄한 소부장 기업 필수

“바이오산업 나아가야 할 방향을 리더들과 모여 화두를 던지는 지식의 장 되겠다”

코로나19 사태로 원부자재 혹은 의약품 소부장에 대한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어 국내 바이오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주목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수입 원부자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다. 필터, 일회용백, 레진 등은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에 범용적으로 쓰이며 ‘배지’의 경우 세포 배양을 위한 영양분으로 사용되고 ‘레진’의 경우 배양된 세포에서 단백질과 항체를 정제하는 데 필수적인 원자재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바이오 기업의 원부자재 수요가 폭등했으며 그에 따라 국내 바이오 기업의 원부자재 수입에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 그렇기에 국내 바이오산업이 유지되기 위해 자체적으로 원부자재 및 소부장을 생산하는 기업이 강조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바이오 박람회에서 바이오 의약품 제조·생산 및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아미코젠(AMICOGEN) △셀세이프(CellSafe) △엑셀세라퓨틱스(XCELL) △바이옥스(BiOCS) △베터파마(VETTER) 등이 소개될 계획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미코젠 사명은 AMICO(=라틴어로 ‘친구’)+GEN(=Gene, ‘유전자’)의 합성어로 아미코젠의 핵심 원천기술인 유전자진화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진정한 친구’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아미코젠은 독자적인 유전자 진화기술(i DNA evolution™)을 바탕으로 산업용·제약용 특수효소를 개발했으며 특수효소를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바이오신소재, 단백질정제레진을 개발해 인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평생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셀세이프는 2009년에 설립된 바이오벤처 회사로, 세포 배양에 영향을 주는 마이코플라스마를 효과적으로 검출, 제거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토탈 솔루션(Mycoplasma Total Solution)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최초로 마이코플라스마 qPCR 검출 키트와 마이코플라스마 제거 키트를 개발해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을 최고의 품질 시스템에 따라서 생산하기 위하여 GMP 등급의 제조소를 설립한 바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 배양에 있어 핵심 소재가 되는 배지의 안전성을 무혈청화학조성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 수송배지의 수요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러스 수송배지를 제조해 수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중간엽줄기세포 배양을 위한 전용 배지인 CellCor CD MSC가 있으며 하반기에 피부각질세포와 모유두세포 증식을 위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옥스는 바이오 제약 분야에 있어서 오염방지를 위한 세척공정에 사용되는 Detergent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니즈에 발맞추어 공정용 소재를 국산화시켜 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바이옥스는 다양한 세정 메커니즘으로 디자인된 ‘바이클린 세정제’를 바탕으로 제약 및 바이오 제약 응용 분야의 미세공정 세정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Pharma-sulation은 제약 클린룸 및 공장에 특화본 보온재로 멜라민 수지를 원료로 해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베퍼파마는 무균 주사기 시스템, 카트리지 및 바이알 생산을 하는 국제기업으로 임상 개발 및 규제 승인 프로세스의 초기 단계부터 제품 출시, 상업화까지 업무를 진행하는 CDMO이다.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를 개최한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올해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1행사는 바이오 전주기 생태계 모든 기업들을 한대 모아 바이오 밸류체인을 한 곳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3대 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업계 리더들과 모여 화두를 던지고 모색하는 지식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